서귀포 겨울 숙소 추천
오늘은 서귀포 겨울 숙소 편을 준비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장마철과 겨울 여행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 여행시 숙소 찾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비싼 숙소의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모든 게 조건 없이 만족스럽겠지만 저희처럼 저렴한 숙소에 만족스러운 숙소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숙소 퀄리티나 겨울철에는 난방이 중요한 숙소 선택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서귀포의 겨울 숙소는 브릭스라는 호텔입니다. 이미 저렴한 숙소에 오션뷰를 볼 수 있는 호텔로 유명하지만 오늘은 그 외 다른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브릭스 호텔은 사실 스파 호텔로 유명한 곳입니다. 1층 로비 근처에 스파 브릭스를 운영하고 있어 지친 여행객에게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실력 좋은 스파로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하니 혹시 제주에서 즐기는 스파 한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제주 브릭스 호텔 장점, 단점
제주 브릭스 호텔의 장점은 짜임새 있는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가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인 가구가 아닌 호텔 룸 크기에 맞춰 짜여진 가구들은 이곳의 특색이 아닐까 합니다. 구색이 잘 갖추어진 가구들은 빈틈없이 녹색, 핑크 등의 예쁜 컬러로 너무나 정교하게 위치하고 있어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옷걸이와 기타 비품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여행객 입장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침대 바로 옆에 침대와 연결된 느낌의 의자와 테이블은 여행을 함께하는 친구나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주 아담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5세 이상 7천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식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이름 시간 아침 식사를 하거나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편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바닥이나 이름이 어두운 갈색톤이라 다소 내부가 칙칙한 느낌을 줍니다. 화이트 톤이나 조금 밝은 느낌의 브라운 색상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가구와 방석입니다. 방석의 경우 쿠션감이 없어 나무 의자 느낌이 그대로 느껴져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조금 불편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 메인 도로가 아닌 경사진 언덕이 있는 산길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점이나 걸어서 이동을 할 수 있는 관광지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차량이 없는 도보 여행객에게는 조금 불편한 위치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호텔 앞 도로가 생각보다 차량 이동이 많아 조금이 조금 있으며 주차장이 넓지 않았습니다.
제주 브릭스 호텔을 선택한 이유
저희가 제주 브릭스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가격적인 면이었습니다. 1년에 3번 이상 제주 여행을 다니다보니 제일 쉽게 아낄 수 있는 금액이 호텔이었습니다. 또한 1년살이를 하는 동생이 근처에 살고 있어 접근성을 고려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위치적으로는 조금 불편하지만 명절 성수기에 10만원대 초반의 호텔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제주의 호텔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주 겨울 여행의 경우 동백꽃을 자주 보러 가게 되는데 이곳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지역의 전통 시장인 올레 시장과도 가깝습니다.
사실 브릭스 호텔 1층에 위치한 스파 시설을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스파 가격이 비싼편이라 이용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호텔 투숙객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몇 회 이상의 스파 이용을 판매한다면 겨울 여행 코스로 매우 좋을 거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조식과 10만원대 초반의 호텔 창문에 볼 수 없는 오션뷰 전망은 그나마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가까운 바다 뷰는 아니었지만 삭막한 건물 뷰가 아니라 오히려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저희 방은 아니었지만 프리미엄인 코너 룸의 경우 코너 창문으로 넓게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이미 예약이 마감된 방이라 숙박을 할 수는 없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코너 룸 한번 숙박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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