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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소 리뷰

사이판 저렴한 숙소 선택법,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 추천

by 플로닝0320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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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저렴한 숙소 선택법

사이판은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바닷가에 위치한 숙소가 많아 숙소의 룸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우 습한 호텔이나 객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숙소를 찾으실 때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는지 침구류의 습한 정도는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그 습함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벌레 존재의 유무도 숙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저희도 역시나 사이판 숙소를 정할 때 고려했던 사항이 바로 침구류의 습함 정도, 벌레의 유무였습니다.

사실 저희는 사이판 여행의 마지막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새벽 비행기였습니다.

이번에는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이 아닌 시내에 위치한 더 저렴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작은 게스트 하우스 같은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정말 많은 벌레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끔찍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한 마리 또는 두 마리가 아닌 정말 많은 숫자의 벌레를 보고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날을 망쳤습니다.

그동안의 좋았던 기억보다는 마지막 날 보았던 그 많은 벌레가 먼저 떠오르는 사이판의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은 꼭 습한 기후의 나라에서 숙소를정하실 때는 후기를 참고하셔서 벌레의 유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숙소는 첫째 날과 둘째 날 숙박을 했던 사이판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저렴한 숙소인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입니다.

침구류의 습함과 벌레가 없고 1박에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이 이번 숙소를 정한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이제 홀리데이 숙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의 장점, 단점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의 첫 번째 특징은 바로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다른 바닷가 근처에 있는 호텔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 면에서 밤 비행기로 도착하거나 새벽에 떠나야 하는 첫날 또는 마지막 날 이용하시면 매우 만족스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도 도착한 첫날 그리고 둘째 날까지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중심지에 있으니 유명한 음식점을 갈 때 차량 탑승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주변 음식점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마도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의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1일 짧은 패키지여행 시 픽업이 용이합니다. 저희가 둘째 날까지 이곳을 이용한 이유가 바로 1일 패키지여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패키지여행 시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비싼 호텔을 예약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좋고 비싼 호텔에서는 종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그 호텔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의 최대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겁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2층 또는 3층까지 들고 올라가는 것은 누구나 힘들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곳의 최고 층이 3층이라는 것입니다.

새벽 비행기로 도착한 이후 피곤한 몸으로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다면 누구나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룸 상태입니다. 침대부터 화장실 상태까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침대가 불편하거나 허리가 아프진 않았습니다.

가구 역시 어두운 갈색으로 심플하다거나 트렌드를 반영한다거나 하는 인테리어는 전혀 아닙니다.

또한 사이판의 석회질 물이 그대로 샤워기에서 나와 손과 몸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뻣뻣하게 만듭니다.

비싼 리조트의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정수를 해주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니 이곳만의 단점이라고만 볼순 없지만 이곳 역시 양치를 할 때는 꼭 생수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사이판 저렴한 숙소 추천, 홀리데이 사이판 선택 이유

제가 사이판 여행에서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시내 중심지라 정말 걸어 다니기 편하다는 것 그리고 늦은 저녁 시간에도 카페나 음식점을 갈 때 조금은 안전하게 문제없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니 새벽이나 마지막 날 이용 시 가성비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판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숙소는 기본 20만원이 넘는데 몇 시간 머물지 못하는 호텔에 20만원 이상의 지출은 매우 비효율적인 소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지만 테라스까지 있다는 점입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의 모습은 사실 볼거리도 없고 일반적이지만 물놀이 후 수영복을 말리거나 냄새가 심한 음식을 먹을 때 참 용이하게 활용이 가능한 좋은 장소였습니다. 

한국인에게 수영 후 라면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지만 라면의 냄새는 호텔 직원분들께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테라스가 있다면 라면 냄새 걱정 없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홀리데이 사이판 호텔 건물 외관 모습
홀리데이 사이판 건물의 외관 모습, 층수가 높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그리 힘들진 않지만 불편함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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